食/Main Dishes

[안국역 맛집] 황생가칼국수

Mr.Lazy 2024. 7. 17. 17:49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갔다가 종로 갈일이 있으면 생각나는 맛집이 되었다.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집이라 해서 처음에는 의심을 많이 했지만 먹고 난 후 매우 만족했던 집이다.

(미쉐린 자체를 잘 안믿음)

 

https://naver.me/F2vYrcbg

 

 

첫번째 (저녁)방문때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이번 (점심)방문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항상 웨이팅은 기본인듯

하지만 안내해주시면 분이 항상 계시고 테이블 회전이 빨라 줄이 길어도 30분 안에는 무조건 들어갔다.

외국인이 상당히 많다. 특히 일본분들이 많았다. 어딘가에 소개된 듯 하다.

 

첫번째 방문때는 보쌈을 시켜 먹었는데 보쌈도 상당히 맛있었다.

이번에는 만두를 시켜 먹었다.

 

약간 달짝찌근한 맛이다. 맛있다.

2층에서 식사했는데 1층에서 만두를 계속 빚고 계셨다.

7개에 12,000원인데 약간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비싸서 그려러니 했다.

 

밑반찬으로 김치와 백김치가 나오는데 이게 아주 맛도리다.

칼국수집은 김치가 거의 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좋았다.

 

 

메인인 칼국수다. 우선 사골국물인 칼국수를 처음 먹어봤다.

보통 들깨나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왔는데 사골국물도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다.

여성분들이 드시기에는 양이 좀 많을수도 있다.

(여자친구꺼 반은 내가 먹음)

 

단점은 간이 좀 짠편이다.

김치나 만두 먹을때는 못느끼지만 칼국수는 개인적으로 좀 짠편인것 같다.

나에게는 거슬릴 정도의 짠맛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많이 짜다고 느껴질것 같다.

평소에 싱겁게 드신다면 주문할때 요청하는게 좋을 것 같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갈일이 있다면 다음에는 콩국수를 먹어봐야겠다.


총평: 간이 쎈것만 제외한다면 특별한 단점이 없는집 무난하게 맛있다는 말이 어울린다.

 

별점: ★★★


※ 맛 평가는 매우 주관적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다신 안감
★★: 누가 사주면 먹음
★★★: 지나가다 보이면 감
★★★★: 이거 먹으러 감
★★★★★: 이걸 넘는 음식이 있을까?